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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ucky G의 일상

[나들이]율봄 식물원 방문 후기~!

안녕하세요! Lucky G입니다~!

지난 토요일 경기 광주 퇴촌면에 위치한 율봄 식물원에 다녀왔어요! 

미세먼지는 좀 있었어도, 날씨가 매우 화창해서 나무와 꽃이 가득한 식물원에 방문한 보람이 있었습니다. 서울에서는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이렇게 좋은 식물원이 있다니 놀랐어요. 

 

율봄 농업예술원

 

주차장은 꽤 넓은 편이에요. 저희는 점심이 지나서 도착했는데도 주차할 곳이 있었어요. 넉넉한 주차 공간 완추입니다. 

그리고 매표소 앞으로 가는 길에는 친절하게도 아래처럼 식물원 안내도가 있어요.  굿굿!

 

식물원 입구 안내도

 

그리고 매표소에서 표를 끊었죠~!

 

매표소

 

친구와 둘이 방문했기 때문에 저희는 성인 2명~! 만원 내고 입장했어요. 지역 주민이면 좀 더 저렴하게 들어갈 수도 있는 것 같았어요.  지역 주민이라면 꼭 신분증을 가져오셔서 할인받으세요~!

 

식물원 입장권

 

짜잔~ 이렇게 입장권과 안내도를 같이 줍니다. 입장권도 초록 초록 봄봄 스러워요~! 

 

다육식물

 

사실, 입장하기 바로 전 코너에는 이렇게 다육 식물 판매하는 곳이 있었어요. 선인장과 비슷한 종류들을 가득 모아놓고 화분 한 개에 1,000원씩 판매하더라고요.

 

데레시나

 

저는 이 데레시나라는 다육식물을 집으로 사오고 싶었지만 잘 돌볼 자신이 없어 구매하지 못 했습니당 ㅠ

 

장독대

 

암튼, 입장을 하자마자 보이는 건 이런 장독대들이었어요 된장 같은 것도 판매하는 것 같더라고요. 왠지 저런 곳에서 숙성된 된장은 맛이 다를 것 같기도 해요. ㅎㅎㅎㅎㅎ

 

식물원 약수터

식물원을 돌기 바로 전에는 이렇게 약수터도 있어요. 날이 더워서 목이 말랐던 차라 물을 잔뜩 마시고 식물원 나들이를 시작했어요.  물맛도 굿굿~! ㅎㅎㅎㅎㅎ

 

예쁜 식물원

 

이제부터 식물원의 예쁜 사진들을 투척해볼게요~~ 감상해보세요!!

 

장독대와 식물원

 

신기하게 장독대를 쌓아놓은 곳도 있었고

 

온실

 

비닐하우스?? 온실같은 곳도 있었어요.

 

비닐하우스

 

그리고 아래처럼 오두막?? 정자??같은 곳도 있어서 중간 중간 휴식을 취하기 너무 좋았어요!

 

정자에서 낮잠을!

 

부끄러운 고백을 하자면, 저 사진 속 정자 같은 곳에서 저희는 돗자리를 깔고 점심을 먹고 이야기를 하다가..... 결국 1시간 가까이 잠들었던 것 같아요.  창피한 줄도 모르고 곤히 잠들었었네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새가 지저귀는 소리를 들으면서 스르륵~ 잠이 들었어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

 

맑은 날씨 식물원 산책

 

날씨가 정말 맑아서 사진들이 다 예쁘게 나온 것 같아요. 나무는 정말 푸릇푸릇하고 꽃도 정말 많이 피어있어서 눈호강 했어요~!

 

식물원 푯말

군데군데 이렇게 장소를 알려주는 표지판도 많아서, 어디로 가고 있는지 잘 알 수도 있고, 길도 잃어버리지 않았어요~! 가끔 너무 큰 식물원이나 공원을 가면 어디가 어딘지 잘 몰라서 같은 곳을 빙빙 돌며 돌아다니는 경우가 있는데, 그렇지 않아서 좋았네요. 

 

꽃밭

 

꽃밭 향기도 너무 좋았어요. 철쭉도 하얀색, 자주색, 빨간색 모두 섞여 활짝 피어서 색도 어찌나 이쁘던지요. 

 

 

동물모양 나무

 

식물원 곳곳에 테마가 여러 가지 있었는데, 이렇게 동물 모양으로 나무를 꾸며놓은 것도 인상 깊었어요. 

 

돌더미

 

정체를 알 수 없는 돌더미들도 중간중간 많았어요. 아마도 많은 사람들이 소원을 빌면서 하나씩 올려놓은 돌들이 모여서 저렇게 작은 돌산을 이룬 것이 아닐까요?

 

파인애플 모양 나무

 

귀여운 파인애플 모양의 나무들도 나란히 서있고

 

개울

물이 좀 마르기는 했지만, 개울도 있어요.

 

넓은 식물원

 

식물원이 정말 넓어서 돌아도 돌아도 새로운 곳이 나오더라구요. 

 

율봄 식물원

 

그리고 식물원 안에는 아이들을 위한 놀이터로 있었는데, 바로 레일썰매장과 작은 동물 농장이예요.

 

레일썰매장

 

실내처럼 지붕이 있어서 더운 여름에도 타지 않고 신나게 썰매를 탈 수 있어요! 많은 어린 아이들이 타고 있었는데  신나서 소리도 지르고~ 웃고 떠들고~ 너무 재미있어하더라구요. 저도 10살만 더 어렸다면 함 타보고 싶더라구요. ㅎㅎㅎㅎㅎㅎㅎㅎ 

 

작은 동물농장

 

그리고 동물 농장에는 토끼, 염소 등 작은 동물들이 있었어요. 동물 친구들도 어찌나 귀엽던지.... ㅎㅎㅎㅎㅎㅎㅎㅎㅎ

 

염소

 

메에~~~~에~~~에 염소!!!!

 

토끼

먹이주는 체험도 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마지막에 힘쎈 토끼 한 마리가 힘껏 당기는 바람에 제 상추를 놓쳤네요 ㅎㅎㅎㅎㅎㅎㅎ 너무 귀여운 토끼들이였어요. ㅎㅎㅎㅎㅎㅎ

 

 

놀이공간

 

6월에 오면 토마토 수확도 할 수 있고 물놀이 체험도 할 수 있다고 하니 조카들 데리고 오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아이들이 정말 좋아할 체험장만 모아놓은 것 같았어요~! 다음에는 꼭 조카들 데리고 와보려고요. ㅎㅎㅎㅎㅎㅎ 실제로 텐트를 가져와서 펴놓고 쉬는 가족도 많고 넓은 풀밭에서 아이들과 함께 놀아주시는 부모님들도 많더라고요. 사랑이 넘치는 가족 분위기 넘 좋았어요~!

 

날씨가 화창해서 정말 좋았고, 도심 근처에 이렇게 좋은 식물원이 있다는 사실에 놀랐어요. 친구와 이야기도 나누고, 정자에 누워서 새소리 듣고 스르륵 잠도 들어보고 ㅎㅎㅎㅎㅎ 데이트 코스로도 넘넘 좋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꽃도 많고 나무도 많고 향기롭고 여유로운 율봄 식물원 방문기였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율봄 식물원